ART LAB X · Working Session 02
감정에서 관찰로,
관찰에서 실행으로
2026년 9월 10일, ART LAB X Working Session 02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감정과학의 철학적 기초를 공부한 뒤, 다음 주 리움미술관 현장연구를 위한 사전 학습을 진행하고, 지난 수업에서 맡은 프로젝트 업무를 중심으로 그룹별 준비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ART LAB X · Working Session 02 · September 10, 2026
01 Science of Feelings
이번 세션은 먼저 스피노자의 『윤리학』 제1부 정의 8개를 읽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체와 속성, 양태, 원인, 유한과 무한, 신, 자유, 영원이라는 기본 개념을 살펴보며 인간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토대를 공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감정의 본성은 무엇인지, 인간에게 자유란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의 행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공부는 ART LAB X와 분리된 이론 학습이 아니라, 예술 경험과 전시 프로젝트를 이해하기 위한 감정과학의 기초입니다.
Science of Feelings × ART LAB X
감정을 이해하고, 예술 경험으로 확장하다
ART LAB X는 단순한 전시 실습이 아닙니다. 감정과 인간 경험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토대로 작품과 공간을 관찰하고, 그 경험에서 질문을 발견하며, 이를 다시 연구와 창작, 전시의 과정으로 확장합니다.
Understand → Experience → Observe → Create
02 Pre-field Study
이어 ART LAB X PM 이수정 선생님의 진행으로 다음 주 첫 번째 Field Trip X · Observe를 위한 사전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리움미술관의 《구정아: 우스모스》를 중심으로, 작품과 전시 공간을 어떻게 관찰하고 예술적 경험 속에서 감각과 감정, 공간과 관람자의 관계를 어떻게 탐색할 것인지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Field Trip X
September 2026 · Observe
Location
리움미술관
2026. 09. 17. · 예정
Exhibition
구정아: 우스모스
M2 · 2026. 09. 05. – 2026. 12. 27.
Observe
작품을 보는 것에서 예술 경험을 관찰하는 것으로
구정아의 작업은 완결된 작품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빛, 어둠, 온도, 냄새, 사운드, 그리고 관람자의 신체적 경험이 작품을 어떻게 끊임없이 다른 상태로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가시성과 비가시성, 물질과 감각, 공간과 시간이 교차하며 형성하는 예술 경험을 관찰할 준비를 했습니다.
무엇을 느끼는가.
무엇이 그 감정을 발생시키는가.
작품과 공간은 우리의 감각과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Field Trip X · Observe 사전 특강 · PM 이수정
03 Project Working
사전 특강 이후에는 지난 수업에서 각자가 맡은 ART LAB X 프로젝트 업무를 중심으로 그룹별 토론과 프로젝트 준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각 그룹은 담당 업무의 진행 방향과 필요한 작업을 함께 논의하고, 구성원 사이의 역할과 협업 방식을 구체화했습니다. 또한 각자의 업무가 전시 기획과 작품 제작, 기록과 운영 등 ART LAB X 전체 프로젝트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점검했습니다.
From Role to Action
역할에서 실행으로
지난 수업이 “무엇을 맡을 것인가”를 정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Working Session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실제 업무와 협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각자 맡은 프로젝트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한 그룹별 준비 회의
Next · Field Trip X
Observe · 리움미술관
2026.09.17 · Upcoming
다음 단계는 교실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구정아: 우스모스》와 전시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감각과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경험을 기록하여 각자의 연구 질문으로 발전시킵니다.
Feel → Observe → Record →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