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차연구소,
「추사 연행도 미디어아트」 연구사업 시작 Chusa Yeonhaengdo Media Art
19세기 조선과 청 사이의 문화·학술 교류를 추사 김정희와 연행도를 통해 고증하고, 그 역사적 현장을 동시대의 미디어아트로 복원하는 연구사업을 시작합니다.
연행이라는 이름과 실제 교류 사이
조선 후기의 문인들은 청의 수도로 향하는 사행을 연행(燕行)이라 불렀습니다. 하늘에 조회한다는 뜻의 명대 조천(朝天)과 달리, 옛 연(燕) 땅으로 간다는 지리적 호칭을 택한 이 명명에는 청조를 대하는 조선 지식인의 일정한 거리감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시대에 추사 김정희는 옹방강·완원을 비롯한 청조 학인들과 깊은 학술적 교유를 맺었습니다. 이번 연구사업은 명칭이 지닌 거리와 실제 교류가 지닌 밀도 사이의 간극에 주목합니다.
사료에서 매체적 구현까지
연행도의 경로와 공간, 도상을 문헌 사료와 함께 고증하고, 추사 김정희의 생애·사상·서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당시 한중 문화예술·학술 교류의 구체적인 모습을 복원하고, 연구 결과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합니다.
Verify → Analyze → Reconstruct → Realize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된 연구팀
추사, 연행도, 미디어아트의 세 축을 각각 담당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주 1회 정기 연구모임을 통해 고증과 분석, 매체적 구현을 함께 진행합니다.




연구원별 상세 약력은 연구사업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