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_1_2_군자무본
무본(務本)은 자기 근본에 힘쓴다는 뜻입니다. 이때 자기의 근본을 자기 존재의 기원으로 이해하면, 무본은 자기의 '생김'을 배워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김은 엄마아빠의 존재와 그에 고유한 속성으로서 영원무한의 사랑 안에 영원의 필연성으로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자명하게 이해하는 자기 생김의 진실입니다.
이 진실을 이해할 때, 놀이의 방법이 분명합니다. 이것을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이라 합니다. 결국 놀이의 진실은 '영원무한의 생명과 사랑'입니다. 이 원칙 안에서 놀이를 배우는 것이 '인의'(仁義)입니다.
_국민대학교 문화교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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